제주,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3500억 지원

제주=김민정 기자 2010.02.01 12:46
글자크기

설 연휴기간 자금경색 막기위해 융자추천서 매일 발급

제주시가 중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목표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35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제조 건설 및 도소매업 등 업종에 따라 최고 4억원이다.



대출을 받을 경우 일반기업은 은행이자에서 2.8%, 벤처기업이나 성장 유망 중소기업, 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은 3.5%의 이자보전을 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 대출기간은 2년으로 2년간 재연장이 가능하나 휴ㆍ폐업중인 업체인 경우는 이차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 외에도 설 연휴를 전후한 자금성수기에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2월 12일까지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자금 추천서를 매일 발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중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분기별로 제주시, 금융기관, 보증기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실’을 운영, 지하상가 등 상가밀집지역을 방문하여 대출상담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현장에서 받을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