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한통운 가상화 기반 IT인프라 통합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0.0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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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은 대한통운이 발주한 가상화 기반 IT인프라스트럭처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한통운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는 국내 1위 육상물류기업의 위상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거버넌스 체계 확립과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육상물류업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이 적용됐다. 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HP, EMC 기반의 IT 인프라를 100% IBM 기반으로 이전하면서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41대의 유닉스 서버를 6대의 'p570 POWER 6+'로, 46대의 NT 서버를 13대의 '시스템 x3650 M2'로 통합했다. 기존 7대의 스토리지는 2대(DS8100과 DS5100)의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과 1대의 백업 시스템(TS3500)으로 줄였다.



대한통운은 이번 IT 인프라 통합으로 약 3.5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과 전기료 절감은 물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업무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게 됐다. 또한 유연한 자원활용을 통해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인프라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아시아나 IDT와 한국IBM, IBM 비즈니스파트너사인 비즈허브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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