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재건축지역 빌라 팔고, 청약도전 괜찮을까'

MTN부동산부 2010.0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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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W 솔루션 vod 하이라이트

- 시청자 여러분의 부동산 고민상담소, W 솔루션!

J&K 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소장이 이번주에도 시청자의 고민해결을 돕는다.

* 시청자 사연: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의 최모씨의 사연, 현재 맞벌이 부부로 남편과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데, 연초 남편이 갑자기 서울 발령을 받는 바람에 함께 살집을 당장 구해야 한다고. 원래는 남편분이 2년 더 지방에 있을 예정이어서 세 아이 키우기 바빠 주택문제에 손 놓고 있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3년 전에 재건축사업지역인 수색역 근처에 구입한 빌라가 있지만, 직장과 너무 멀고 아이들 키우기도 비좁아 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은 어떨지 고민을 올려주셨다.





이에 권순형 소장의 처방전은 다음과 같다.



Q. 수색 쪽의 구입한 빌라가 재건축 사업지역에 속해있는데, 팔고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게 좋을까?

- W 솔루션
: 수색 역 인근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은 해당 지역이 상암-수액 부도심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와 가재울 뉴타운 사업과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보유가치는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년 전에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입하였다면 구입한 시기가 해당 지역의 재건축 기본계획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현재 가격 기준으로 보면 일정한 가격 상승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최초 매입가격과 현재 가격에서 일정한 시세 차익이 있었다면 매도를 검토하는 게 좋고, 만약 해당 지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상태라면, 해당 지역의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매도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Q. 기존 청약예금통장을 활용해 청약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 W 솔루션
:청약예금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75%를 청약 가점방식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25%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가점이 높은 경우는 좋은 지역에 청약계획을 수립해 도전하고, 청약가점이 낮은 경우라도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점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보다 보금자리주택의 3자녀 특별공급물량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다.

부동산 상담 문의: www.mtn.mt.co.kr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 J&K부동산투자연구소 권순형 대표
연출 : 구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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