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2월 국회,사법제도 개혁 등 3대개혁과제 추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0.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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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는 2월 임시국회를 '일자리 국회'로 삼고 사법제도 개혁·국회선진화·행정체제개편 등 '3대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월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만들기가 돼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법안들에 대해 조속히 심의, 의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는 것이 민생의 첫걸음이자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본분"이라며 "세계는 지금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고 우리 기업도 세계 시장 선점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대 개혁과제 선정과 관련해 "입법, 사법, 해정 등 사실상 한국 사회 전 분야의 개혁을 요구하는 중차대한 일들이고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법제도 개혁을 추진해 나가면서 또한 국회 자체의 개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법제도 개혁 부분은 국회 내에 특위를 구성하고 국회 개혁문제는 운영위에서 적어도 2~3월내에는 완성되도록 하겠다"며 "행정체제 개편도 여야 원내대표들 간에 2월에 관련법을 통과시키도록 합의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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