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업피엠씨 임근웅 대표, 부동산AMC 설립

더벨 길진홍 기자 2010.0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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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더럴社 대주주 참여...개발형 리츠 주력

더벨|이 기사는 01월27일(11:2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개발업체 코업피엠씨의 임근웅 대표가 부동산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한다.



코업피엠씨는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 코레아에이엠씨의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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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에이엠씨의 발기인 대표는 코업피엠씨의 임근웅 대표가 맡았다. 임 대표는 코업피엠씨 사장직에서 물러나 신설 예정인 자산관리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아에이엠씨의 대주주로는 새만금 투자를 검토했던 미국의 페더럴 (Federal Development)사가 참여한다. 페더덜은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군인 아파트 신축 등 공공부문 사업에 주력해왔다.

코업피엠씨와 임근웅 대표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이밖에 LIG손해보험과 케이스톤파트너스, 에이앤씨바이오 등이 지분 출자를 검토 중이다.

코업피엠씨는 주식대금 납입 절차 등을 거쳐 오는 3월 이전에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코업피엠씨 관계자는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설립은 시공사 지급보증 의존 등 기존 시행업의 자금 모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임대형 부동산 자산관리와 개발형 리츠 상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업피엠씨는 호텔형 체류시설인 서비스드레지던스(Serviced-Residence)를 전문으로 공급해 온 부동산 개발업체로 지난 2007년에는 하월곡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코업 스타클래스'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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