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스와로브스키 본사 밝힌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0.01.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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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대표 이정훈)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소재 스와로브스키 본사 매장 및 전시장과 스위스 취리히 공항 장식용 조명에 자사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LED가 적용된 스와로브스키 본사서울반도체 LED가 적용된 스와로브스키 본사


서울반도체는 지난 3월 조명 제작기업인 엠케이 일루미네이션에 LED를 공급, 이 기업이 LED 조명을 만들어 같은 해 9월부터 장식 조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한 LED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 강하며 휘도가 높아 교통신호등, 간판, 전광판 등과 같은 옥외 제품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따라서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은 유럽의 실외 장식조명에 최적화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유럽지역 영업 담당자는 "조명용 LED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장식용 조명 분야에도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반도체는 유럽시장에서 기본 조명시장 외에도 다양한 시장개척을 통해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지역에서의 서울반도체의 위상은 다양한 조명 적용사례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 명소에 서울반도체 제품이 적용되는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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