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중독 보고서!

머니투데이 2010.01.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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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교양강좌] 인터넷 중독

전체인구 중 인터넷 사용인구는 78%! 인터넷은 이제 생활의 일부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지만 그만큼 폐해도 심각하다. 여름방학인 요즘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이다.

부모도 방학 중에 숙제를 마쳤거나 공부를 열심히 한 보상으로 으레 하루 한두 시간쯤 인터넷 게임을 용인해준다. 그러나 부모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인터넷 중독으로 골머리를 썩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인터넷 중독은 행동중독의 하나로써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다른 생활에 지장을 주며, 이를 제어하지 못하고 노예가 되는 경우를 말한다. 다른 중독과는 달리 인터넷 중독의 특징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중독현상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은 직접적으로 몸에 해를 가하는 다른 중독과는 달리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간접적으로 몸과 마음에 해를 끼친다.



인터넷 중독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터넷 이용인구가 3억 명을 돌파한 중국에서는 인터넷 중독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터넷 중독 치료를 위해 훈련원에 들어간 10대가 입소 10시간 만에 숨진 것이다.

인터넷 게임에 빠져 학업 성적이 부진했던 16세 덩모 군은 사고 전날 부모에 의해 한 훈련원에 입소, 한 달간 인터넷 중독 치료를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덩 군은 하루도 안되어 주검으로 돌아왔다. 모두 인터넷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한 비극적 결말이며 남의 나라 일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다.

인터넷 사용에 대한 현황과 인터넷 중독의 개념을 이해하고, 인터넷 이용자의 심리적인 특징과 관련된 변인의 특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형초 대표의 강의는 인터넷 중독의 육체적, 심리적 폐해를 알아보고 적절한 교육방안과 상담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정에서 자녀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 방안을 학령전기, 초등학생, 청소년 등으로 구분하여 인터넷에 중독된 자녀를 돕는 방법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있다. 또한 건강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강의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유익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올바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익혔으면 한다.

이형초 대표는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과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한국건강심리학회 건강심리전문가와 인터넷 중독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신여대 가족건강복지센터 연구교수로 근무하며 EBS '생방송 60분 부모'의 고정 패널로 출연,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청소년위원회 등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는 이형초 심리상담센터 대표로 재직 중이다.

강좌 바로가기 : 이형초 교수/ 인터넷 중독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 ㈜교양과행복(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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