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토요타 일시 판매중단"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0.0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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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81,000원 ▲3,500 +1.26%)가 토요타의 미국 생산·판매 일시 중단 소식이 나온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분 현재 현대차는 1.38% 오른 11만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도 2.15% 강세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조치에 이어 미국에서 가속페달 결함 문제가 제기된 8종 모델의 생산 및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도요타는 지난 주 가속 페달 결함을 이유로 230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에 나섰으며 앞서 지난 해 11월에도 바닥 매트 결함을 이유로 420만대 규모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토요타는 리콜 조치에 따라 딜러들에게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내달 1일부터 한주 동안 북미공장 5곳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밥 카터 도요타 미국법인 부사장은 "개선책이 마련될 때까지 (생산)중단이 필요하다"며 "고객들을 위해 가능한 신속한 처리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리콜 대상이 된 차종은 2009~2010년형 Rav4, 코롤라, 매트릭스, 2008~2010년형 캠리, 2010년형 하이랜더, 2005~2010년형 아발론, 2007~2010년형 툰드라와 2008~2010년형 세쿼이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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