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빌딩 3구역, 오는 4월 일반분양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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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올해 흑석뉴타운 등 2334가구 공급

용산 국제빌딩 3구역, 오는 4월 일반분양


서울 용산 국제빌딩 3구역 재개발 복합단지가 오는 4월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동부건설 (4,425원 ▲50 +1.14%)은 26일 '2010 주택사업 방향'을 통해 올해 용산 국제빌딩 3구역, 흑석뉴타운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일반분양분 2334가구를 포함해 모두 375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4월 용산 국제빌딩3구역에 들어설 128가구 규모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55~241㎡ 48가구. 사업지는 앞으로 개발되는 용산 국제업무단지와 가깝고 사업지 주변의 시티파크, 용산 파크타워 등과 함께 주상복합촌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에는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를 공급한다. 이번 분양 물량은 81~177㎡ 959가구로 이중 1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0월에는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 156가구를 선보인다. 152∼270㎡ 규모로, 일반분양은 107가구다.

앞서 8월에는 1425가구의 대단지 인천 계양센트레빌을 공급한다. 동부건설은 올해 최대 규모 사업인만큼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3월 용인영덕에서 233가구, 남양주도농 457가구 중 289가구, 10월 은평구 역촌동 연립재건축 400가구 중 4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김경철 동부건설 주택영업부 상무는 "올해는 물량보다 사업성이 확실한 수도권 인기지역 분양을 통해 실속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이익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동자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복합단지 브랜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브랜드 강화에 집중해 분양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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