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 조감도
촉진계획에 따르면 가리봉지구 중심부에는 최고높이 200m의 53층짜리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서고 공동주택 5430가구가 공급된다. 남부순환로가 지하화 되며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재정비 촉진지구 안에 들어서는 5430가구는 분양주택 3942가구, 임대주택 1488가구(시프트 1025가구 포함)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준주택 개념의 오피스텔 1389실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시는 가리봉지구를 지나는 남부순환로의 일부 고가차도를 철거, 지하화하는 사업을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해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구로동길과 디지털단지의 도로 폭을 확장하고 상습정체구간인 디지털단지 5거리의 교차로를 개선할 방침이다. 지하화 되는 남부순환로 상부에는 2만6300㎡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가리봉재정비촉진사업은 기존 시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단일사업구역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시는 사업추진 시기를 블록별로 세분화 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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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사업이 완료되면 가리봉지구는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의 복합비즈니스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