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올해 첫 분양 청약경쟁률 최고 427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1.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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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송도 해모로 월드뷰’‘송도 롯데캐슬’ 청약접수 1순위에서 모두 마감

송도 올해 첫 분양 청약경쟁률 최고 427대1


올해 인천 송도에서 처음 분양한 두 아파트 단지가 최고 경쟁률 427대1로 청약접수 첫날 모두 마감되면서 '분양불패'를 입증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청약접수를 시작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해모로 월드뷰’와 ‘송도 롯데캐슬’은 각각 최고 427대 1, 최고 296.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송도 해모로월드뷰’는 1순위 청약결과 총 570가구 모집에 1만2907명이 접수해 평균 22.6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송도 롯데캐슬’도 616가구 모집에 1만2647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0.53대 1로 마감됐다.

‘송도해모로 월드뷰’는 두 번째로 큰 평형인 134.21㎡(이하 전용면적)에서 수도권 1가구 모집에 42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427대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되는 159.2㎡는 당해지역 1가구 모집에 282명이 접수해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가장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평형은 181가구를 모집하는 113.9㎡로 당해지역과 수도권에서 4381명이 몰렸다.



‘송도롯데캐슬’은 84.9㎡C타입에서 당해지역 11가구 모집에 3266명이 접수해 296.9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은 총 37가구 모집에 당해지역과 수도권에서 총 4533명이 청약해 인기가 가장 높았다. 84.9㎡A타입은 당해지역 6가구 모집에 1228명이 접수해 청약경쟁률 204.6대1로 뒤를 이었다.

이 아파트는 다음달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막바지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계약일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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