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연이은 리콜, YF쏘나타에 호재-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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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토요타의 연이은 리콜은 현대차 YF쏘나타 출시에 호재라고 한국투자증권이 25일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YF쏘나타가 2월 판매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토요타의 2차 대규모 리콜 소식은 최근 하락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 (102,900원 ▼2,700 -2.56%)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회복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 목표주가 17만원과 기아차 목표주가 3만원, 두 회사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21일(미국시간) 토요타는 미국에서 가속페달이 잠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리콜은 지난해 가을 바닥 매트 문제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426만대의 토요타와 렉서스가 리콜된지 4개월 만에 다시 일어난 것이다. 약 170만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에 모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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