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완전판매 위해 3진 아웃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1.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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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매 위반 설계사 영업정지

현대해상 "완전판매 위해 3진 아웃제"


현대해상 (34,500원 ▲700 +2.07%)은 올해 소비자 보호와 완전판매 정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금지 사례가 3회 이상 적발된 설계사(하이플래너)에는 삼진아웃제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대해상 서태창 사장(사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 하이비전센터에서 열린 'FY 2009 4분기 확대영업회의'에서 “2010년에는 소비자 보호를 경영활동의 최우선에 두고 완전판매 정착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판매는 민원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한 방법이자 고객만족의 출발점”이라며 “자필서명, 청약서부본 및 약관전달, 중요사항 설명 등 3대 기본 지키기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계약체결 단계부터 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현대해상은 완전판매 정착을 위해 ▲ 불완전판매율이 높은 하이플래너 개선계획서 제출 의무화 및 보수교육 실시 ▲ 평가점수별로 1개월부터 4개월까지 인수금지 ▲ 인수금지 사례 3회 이상 적발 시 삼진아웃 ▲ 완전판매율 조직평가 반영 등 강력한 제도적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임원 및 부서장, 자회사 사장단 등 약 18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확대영업회의는 4분기 중점추진과제로 ▲ 완전판매 정착 ▲ 손해율 관리 ▲ 신인도입 증대 및 조직육성 강화 ▲ 점포 관리체계 선진화 ▲ 투자수익 증대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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