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긴축 우려+美악재, 상하이 1%↓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0.0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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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의 긴축 선회 우려에 미국 정부의 은행 규제안 후폭풍까지 더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0.275(0.96%) 내린 3128.588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2.318(2.71%) 하락한 1161.891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금속, 광업주가 큰 폭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장시 코퍼, 바오샨 철강이 2% 이상 하락했다. 신장 바이 철강이 7.94% 밀렸으며, 후난 코런 뉴에너지가 5.49%, C&T 테크놀로지가 4.15% 하락했다. 상하이디젤엔진도 5.88% 밀렸다.

다만 장 후반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초상은행이 3.22%, 교통은행이 3.17% 상승했으며 건설은행도 2.21% 올랐다.



왕정 징시 투자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경우 고정 자산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 금속 생산업체 투자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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