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가격 상승) 4.24%,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한 4.80%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은 최근 숨고르기 속에 전날 약세 마감했지만 이날 되돌림 하며 전체적으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지속된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도 유지됐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1150원대 위로 올라섰지만 외국인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외국인은 환율 움직임보다 국채선물의 이동평균선과 연계된 기술적 매매 패턴을 재차 드러낸 셈이다.
채권시장은 다음 주 경제지표 발표에 촉각을 세우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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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9.6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6622계약 순매수해 지난 11일 이후 10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보험사(-2263계약), 은행(-1730계약), 연기금(-1442계약), 증권사(-914계약), 투신사(-728계약) 등 기관투자자들은 모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