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2월 중 벤처캐피탈 출자공고

더벨 정소완 기자 2010.0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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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0억원 출자할 가능성 커...새로운 큰 손으로 부각

더벨|이 기사는 01월15일(11:3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정책금융공사(KoFC)가 벤처캐피탈 시장에 출자키로 결정했다. 오는 2월 출자공고를 낼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업계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정책금융공사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아직 투자금액을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2월 중으로 출자방식과 선정업체 수를 못박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정책금융공사의 출자규모가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추가경정예산을 제외하고 올해 모태펀드가 출자할 금액인 2000억원에 맞먹는 수치이다.

정책금융공사는 현재 모태펀드와 출자·평가방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공동출자도 검토하고 있다. △정책금융공사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대고 모태펀드 자금과 합해 출자하는 방식 △지정된 비율대로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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