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오펠 앤트워프공장 폐쇄 2600명 정리해고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1.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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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벨기에 앤트워프 공장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유럽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라 유럽 자회사 오펠의 앤트워프 공장을 연내 폐쇄하고 종업원 2606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닉 라일리 오펠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관련,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 등 앤트워프 공장에서 생산되던 차량이 이미 다른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어 생산 이전이 보다 용이하다고 판단 아래 앤트워프 공장이 폐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라일리 CEO는 이어 앤트워프 공장 이외 추가 공장 폐쇄는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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