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PD수첩' 무죄 판결 '항소'

류철호 기자 2010.01.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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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무죄 판결에 불복해 21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항소장만 제출했고 항소이유서는 작성되는 대로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20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능희 책임PD 등 PD수첩 제작진 5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판결 선고 직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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