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경기 안산 등 5년간 1조8000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10.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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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안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대표 이정훈)는 계열사 서울옵토디바이스(사장 오세용)와 함께 경기도 및 안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4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는 경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 내 공장 부지에 증설 등 향후 5년간 1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향후 투자를 통해 약 4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안산시민 및 경기도민을 신규 고용 시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양사의 투자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고 투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보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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