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지주 라응찬 회장.
교보생명은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사내 성금모금 운동'을 오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첫 날인 지난 20일 컨설턴트와 임직원 5300여 명이 참여해 9000여 만 원을 모았다.
비씨카드도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비씨카드는 '아이티 난민 돕기 TOP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기부배너를 클릭하면된다. 자신의 탑(TOP)포인트를 아이티 난민을 돕는데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가지며 △1000포인트 △3000포인트 △5000포인트 △1만포인트 △3만 포인트 단위로 기부할 수 있다. 1만 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에겐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비씨카드는 고객들이 기부한 탑 포인트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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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하나은행 직원들이 만보기를 차고 열 걸음 당 1원씩 모은
5270만6940원을 아이티 구호자금으로 기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긴급 재건 자금으로 쓰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카드, 보험사 할 것 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각 금융회사들이 아이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금융회사들의 참여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