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반작용에 환율 반락…1137원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10.0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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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원대 위에서 출발했던 환율이 다시 1130원대로 내려섰다. 전날 급등했던 데 따른 차익실현과 수출업체의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5원 내린 1137.7원을 기록했다.



지난밤 유로급락과 중국의 긴축우려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띤 탓에 환율은 상승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오전 중 롱포지션을 구축해놨던 은행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롱스톱(손절매도)에 나선데다 수출업체의 매물도 쏟아지면서 전날 상승분을 되돌렸다.

오전 11시 중국이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주요 지표를 발표하는 데 따라 낙폭은 더 커지지 않고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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