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책임지역총판제 본격 시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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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신규 총판사와 영업계약 완료

↑지난 2009년 9월 16일 GM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책임지역총판제 본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연호 삼화모터스회장, 릭라벨 GM대우 부사장, 최만식 대한모터스회장, 이상원 아주모터스 사장. <br>
↑지난 2009년 9월 16일 GM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책임지역총판제 본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연호 삼화모터스회장, 릭라벨 GM대우 부사장, 최만식 대한모터스회장, 이상원 아주모터스 사장.


GM대우가 책임지역총판사와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GM대우는 대한모터스와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3개 신규 지역총판사와 대리점 영업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우차판매 (0원 %)와 이들 3개 지역총판사들은 전국을 8개로 나눠 지역별 권역에서 GM대우의 차량 판매 및 고객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또 전국 301개의 GM대우 차량판매 대리점들은 해당 지역총판사로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받게 돼 영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신규 지역총판사들은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판매 증진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새로운 내수 판매망의 가동과 함께 판매실적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선보이게 될 신제품들이 새롭고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와 만나 내수 판매증대와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책임지역총판제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판매망 내 차량판매와 물류, 고객관리 시스템 일원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판촉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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