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명수 사장](https://thumb.mt.co.kr/06/2010/01/2010012014552966702_1.jpg/dims/optimize/)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수년째 추진해온 리스크 관리, 안전 혁신 등 가치 경영을 통해 회사의 안정성을 제고하면서도 미래사업 진출에는 아낌없이 투자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시장에서 축적해온 발전·환경공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원전사업, 저탄소 교통인프라, 그린홈 등 녹색성장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던 주택 및 건축 비중을 2015년까지 35% 수준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든 5500가구(9개 단지, 일반분양 23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올해 분양아파트는 모두 서울 등 수도권 물량으로 지방 사업장은 1곳도 없다. 전체 사업장 중 6곳이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오는 3월과 4월에 서울 성동구 왕십리1,2구역 재개발아파트를 잇따라 전보일 계획이다. 1구역은 1700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2구역의 경우 1148가구 가운데 5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 구역 모두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과 공동시공한다. GS건설 지분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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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서 1753가구 규모 재건축아파트를 내놓고 7월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1150가구 규모의 '공덕자이'를 공급한다. 이어 10월에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 '가재울4구역' 4047가구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 SK건설과 공동시공하는 사업장으로 10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 "내실+성장 균형 추구"](https://thumb.mt.co.kr/06/2010/01/2010012014552966702_2.jpg/dims/optimize/)
올해 신규수주는 주택 및 발전돚환경 부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42조원)보다 약 13.1% 증가한 47조5000억원을 확보했다.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2년 수주 16조5000억원, 매출 10조2000억원의 '중기 목표'도 함께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