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2월11일 이전까지 신규 분양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면 서울을 제외한 과밀억제권역은 전용면적 149㎡ 이하에 한해 5년간 60%의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주택형에 관계없이 100%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로 침체된 주택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지난해 하반기 신규분양시장을 이끌었다.
이처럼 신규분양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양도세 감면 혜택이 다음달 11일 완료됨에 따라 1월말 분양을 앞둔 마지막 분양단지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에서 계약까지 2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1월말까지는 청약접수를 마쳐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가점 물량에 아예 청약할 수 없는 유주택자라면 양도세 감면혜택 종료 전에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는 미분양아파트나 4순위를 노려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 블루칩 단지가 아니더라도 2월11일 전에 계약을 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는 용인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1월 마무리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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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21일부터 고양 삼송지구 A9블록에 호반베르디움 353가구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110~132㎡의 중대형 단지이며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다음 역에 원흥역 시설계획이 잡혀 있다.
△인천 송도지구 코오롱더프라우2차
코오롱건설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15-10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총 180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65~284㎡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코오롱더프라우 1차 부지와 인접해 있고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센트럴파크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인천 송도지구 송도 해모로 월드뷰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25일부터 인천 송도 국제화복합단지에 송도 해모로 월드뷰 638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송도 해모로 월드뷰는 지상 38층 5개동에 전용면적 82~175㎡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와 인접해 있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인천대교·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경인고속직선화 도로 등을 통해 서울 근접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2020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준공돼 교통의 요지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