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20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전·현직 교장들로 구성된 '이천사 장학회'와 장학금 전달 협약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인천·군산·창원·보령 등 GM대우 공장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 100여 명이다. 한마음재단은 이들을 위해 7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접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은 곧 우리의 장래를 밝게 하는 일,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 합동결혼식 개최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도 저소득 가정 청소년 1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