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반갑다 3D TV 시대"

[기획]3차원(3D) 영상 시대가 온다

광픽업 세계 1위 기업 아이엠 (대표 손을재)은 3D TV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를 비롯한 세계적인 전자 기업들이 3D TV 시장 공략 강화를 선언한 가운데 3D TV를 풀HD급 화질로 보기 위해선 블루레이디스크(BD)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DVD용 광픽업 세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루레이용 광픽업을 생산하고 있다. 광픽업은 DVD와 BD 등의 기록 및 재생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3D TV와 블루레이 시장이 커질수록 광픽업 수요도 늘어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블루레이용 광픽업

특히 2008년 말 삼성전자와 블루레이용 광학헤드를 비롯한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 제조, 판매키로 협약을 맺고 블루레이 부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0에서 "3D TV에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AV제품, 콘텐츠까지 '3D 통합 솔루션'을 갖추고 파상 공세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을 비롯한 내로라하는 전자 대기업들이 일제히 '3D TV 공략 강화'를 선언함에 따라 블루레이 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블루레이 시장은 지난해 1283만 대에서 오는 2012년 5113만 대로 약 298%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