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아이티에 긴급구호자금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01.19 13:58
글자크기
하나은행은 지진참사로 고통 받는 아이티에 구호자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임영호 하나은행 인재개발본부 부행장보, 유일남 월드비전 본부장, 한인수 친선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270만694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의 긴급구호·재건 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 기부금은 지난해 하반기 하나은행 직원들이 만보기를 차고 10걸음 당 1원씩 모은 '걷고 기부하기'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김정태 행장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아이티에 녹색 희망이 다시 피어나기를 희망 한다"면서 "임직원 개개인이 환경과 나눔을 위해 한걸음씩 걸어 조성한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녹색발바닥'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한국 유엔환경계획(UNEP)이 진행하는 '세계 1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전달했다.
하나銀, 아이티에 긴급구호자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