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런던NDF 시장에선 원/달러 1개월물이 1126.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4.5원보다 1.2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26~1127원 사이.
19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는 장기적으로 달러를 매도하는 쪽과 단기적으로 개입경계나 달러강세에 대한 기대로 달러를 매수하는 쪽이 뒤섞여 있다"며 "글로벌 주요통화들도 대부분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8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63엔으로 전날보다 0.36엔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4403달러로 0.0036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