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2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3원보다 4.6원 올랐다. 등락범위는 1126.5~1129원.
달러는 반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77 위로 올랐다. 달러에 대한 유로화는 그리스 등 신용불안으로 1.43달러대로 떨어졌다. 엔화는 90엔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 그리스와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걸로 보이면서 안전자산 매력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가운데 의외의 악재로 반등할 여지가 커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8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0.98엔으로 전날보다 0.18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363달러로 0.0031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