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북부지역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주목'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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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부동산리뷰]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 잇따라 분양

경기도 수원의 북부지역인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아파트 70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GS건설 (19,160원 ▲80 +0.42%),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는 이곳은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경수로)의 교차지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927가구 분양에 나섰다. 지하2~지상19층 15개동 규모로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 927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된 장안 힐스테이트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및 탑상형이 구조로 배치됐고 주방 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구를 대형 팬트리(Pantry)로 설치, 일체감을 높였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넓혀 주부들의 만족감도 한층 높였다.



SK건설과 GS건설의 대단지 아파트도 들어선다.

SK건설은 오는 5월 SK케미칼 부지에서 3445가루를 분양한다. 32만6974㎡ 터에 최고 43층 높이 아파트가 들어서며 현재 SK케미칼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전용면적 83~172㎡이며 80% 이상이 100㎡ 이하로 배치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최근 개발한 신평면과 유비쿼터스와 에코 등 첨단시설을 적용해 수원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이 하반기 중 정자111-1구역을 재개발 해 내놓는 2140가구도 매머드급 단지다. 이들 3개 단지는 모두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단지 간에 인접해 수원지역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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