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명예회장,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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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박 명예회장, 아시아나항공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유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대우건설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15일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이날 사퇴서를 제출하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서종욱 사장만 남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인수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대표이사직에 물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명예회장은 아시아나 (9,230원 ▼130 -1.39%)항공, 금호석유 (156,300원 ▼400 -0.26%)화학, 금호타이어, 대한통운 (92,700원 ▼200 -0.22%)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4개 계열사 대표이사 사임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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