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작년 총자산 10조 달성"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1.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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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이 16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그룹 고객기반을 활용한 복합금융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에는 업계 4위권의 신계약 실적 등으로 총자산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 신한생명 서진원 사장이 16일 천안 연수원에서 열린 201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차별화된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br>
↑ 신한생명 서진원 사장이 16일 천안 연수원에서 열린 201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차별화된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날 부서장과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회사 천안연수원에서 ‘201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도약을 향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해 신한생명은 대형 3사에 이은 4위권에 해당하는 신계약(월초보험료) 실적으로 시장내 입지를 굳혔고 총자산 10조원 달성, 우수한 자산운용 수익률 실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한생명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전략목표를 ‘차별화된 성장, 미래경쟁력 확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실천 과제로는 고객 중심의 업무프로세스 정착과 고객 신뢰도, 서비스 만족도 증진, 양적 성장과 영업내실화의 균형 성장 우수조직 도입.육성, 보장성보험 점유율 확대, 완전판매 정착 등을 꼽았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기업문화(신한WAY) 선포에 따라 그룹 고객기반을 활용한 시너지영업 강화와 복합금융상품 개발, 공동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진원 사장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신뢰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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