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정 시민평가단 본격 출범

양주(경기)=이동오 기자 2010.01.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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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민평가단 위촉식 및 워크숍 개최

양주시정 시민평가단이 12일 ‘2010년 양주시정 시민평가단 위촉식 및 워크숍’ 행사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시민평가단은 주민실생활 및 지역환경과 관련된 전반적 시정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읍ㆍ면ㆍ동별 비례할당으로 선발된 50여명의 양주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평가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시민평가단 역할에 대한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촉장 수여를 맡은 양주시 임충빈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평가단은 2011년까지 임기기간동안 △도로변, 버스승강장 등의 청소상태 △불법광고물 정비 상태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방치상태 △도로관리상태, 교통시설물 관리상태 등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수시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읍ㆍ면ㆍ동별 2개의 Clean & Green City 시범지역을 선정, 상ㆍ하반기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양주시는 시민평가단의 평가결과와 지적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별 평가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읍ㆍ면ㆍ동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읍ㆍ면ㆍ동장의 현장행정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신속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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