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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8,680원 ▼480 -2.51%)이 청진동 KT 건물 뒤편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지를 KT에 매각했다. 시행사인 메트로PFV의 보유 자산을 넘긴 것으로 KT가 사업권을 가져간다. 메트로PFV는 주주 배당 후 청산될 예정이다.매매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됐으며 같은 달 말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부지 소유권이 KT로 넘어갔다. KT는 시행자 명의변경을 거쳐 사업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단순도급 형태로 건물 시공에 참여한다.
시행을 맡아 온 메트로PFV는 주주들에게 매각차익을 배당한 뒤 청산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008년 유진기업으로부터 260억원에 메트로PFV를 사들였다. GS건설이 지분 46.9%를 출자했으며 웰컴씨티와 한양증권이 각각 47.1%와 6%를 보유하고 있다.
청진1지구는 지하7층, 지상23층에 연면적 5만1413㎡(1만558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내 문화재 보존 방안 수립 후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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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건물 준공 후 분당 본사 일부 직원들을 입주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