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업계의 주요 CEO들이 이같은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올해 수출과 무역 흑자 목표를 각각 297억 달러, 197억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은 273억 달러, 무역흑자는 177억 달러였다.
임 차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지연됐던 중동 신증설 설비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험난한 수출난관을 정부와 업계가 합심하여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여수?대산 3대 석유화학단지의 고부가가치화와 구조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융합소재와 공정 개발, 저에너지 신공정 기술개발, 에너지 최적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