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5.5원보다 2.2원 내렸다. 등락범위는 1120.5~1126.5원 사이.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상승했다. 미국 최대 식품업체 크래프트푸즈의 실적개선 전망 등 기대감이 높아져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활동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회복기대감을 더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할 걸로 예상된다. 새로 형성된 지지선인 1120원 아래까지 떨어지긴 어려워 보인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37엔으로 0.04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515달러로 0.0013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