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이슈는 YF쏘나타효과로 극복-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10.01.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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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차 (239,500원 ▲2,500 +1.05%)에 대해 최근 원달러 급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YF쏘나타의 미국시장 성공적 런칭 등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YF쏘나타 등의 리스(Lease)프로그램 확대 전략은 긍정적인 뉴스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김병국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상반기 마케팅 시스템을 재가동하고, YF쏘나타, 투싼ix등의 신차 투입을 통해 하락한 시장점유율을 만회할 경우, 또한 하반기출시될 베르나, 아반테, 그랜져 등의 신차 효과가 내수 판매를 일부 견인할 수 있다는점은 환율 하락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투자유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8거래일간 원/달러 환율이 1154원에서 1119원으로 약 3% 하락하는 동안 현대차 주가는 16.5% 급락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차 주당순이익(EPS)이 과거 원/달러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연간
EPS 1만원 시대에 진입했다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올해 EPS 1만1726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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