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소유의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부지](https://thumb.mt.co.kr/06/2010/01/2010011309080606230_1.jpg/dims/optimize/)
1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능동 육영재단 소유의 어린이회관부지 1만5937㎡가 경매에 부쳐진다. 이 땅은 18-42, 18-43번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는 25일 동부법원 2계에서 번지 별로 한 필지씩 개별 매각된다.
총 감정가는 1275억4500만원으로, 2648㎡ 규모의 18-42번지가 79억4400만원이며 1만3289㎡ 규모의 18-43번지는 1196억100만원이다. 이곳은 현재 회관과 관람장 부지, 잔디구장으로 이용 중이며 주차시설 외 다른 건물은 없다. 지상의 조경수도 경매에 포함된다.
이 어린이회관이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5년 회관 내 과학관과 문학관이 경매에 나왔다 연회장, 사무실, 교육실, 극장, 육영수여사 추모회실로 구성된 건물 두 동과 주차장이 대상이었다. 2005년 10월17일 감정가 121억7600만원으로 시작해 두 번 유찰돼 97억1700만원까지 최저가가 낮아졌다가 당시 취하되면서 경매가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