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내 굴지의 의료기기 및 제약분야 5개 업체와 자동차 부품 제조관련 2개 업체 등 총 9개 업체가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달 13일 도청에서 김진선 지사와 김기열 원주시장, 김호균 ㈜원주기업도시 대표, 심계원 동산실업㈜ 대표를 비롯한 9개 이전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내 지식산업용지는 876561㎡ 규모이며 제일약품(67874㎡)과 진양제약(49881㎡)이 지난해 말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텍과 한국슈넬제약 등 7개사가 필요로 하는 용지 면적은 16만8300㎡에 달하며 올 상반기 중 분양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