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株, 세종시 효과 이틀째 '상승'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01.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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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세종시 2차전지 사업투자 계획에 관련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50분 코스닥시장에서 이랜텍 (5,890원 ▲20 +0.34%)은 전일 대비 12.40% 오른 5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인텍 (5,600원 ▲20 +0.36%)은 5.68% 상승했고 상신이디피 (10,700원 ▲60 +0.56%), 넥스콘테크 (0원 %)도 각각 1.79%, 1.33% 올랐다.

전날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보인 강세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삼성의 세종시 2차전지 입주 결정이 시장 전체가 확대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는 이전부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꼽혔지만 삼성의 세종시 입주, 투자 발표를 계기로 관련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시장이 핸드폰, 헤드셋에서부터 노트북, 넷북, 자동차 등 대용량 전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관련주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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