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이러한 다양성으로 인해 언뜻 보면 국가들 간에 갈등이 극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유럽연합, 유로화, 유레일 등에서 보듯 오늘날 유럽은 사실상 하나의 국가로 봐도 큰 무리가 없을 듯싶다.
우리는 유럽 하면 흔히 여행, 관광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정작 영화를 떠올리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워낙 미국이 그 동안 영화 산업 쪽으로 발전하다 보니 유럽은 자연스레 우리들의 머릿속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영화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유럽의 영화를 시대별로 엄선하여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각 사조(思潮)의 특징과 영화 장면 분석이 주된 내용이며, 평소 유럽이나 영화에 대해 관심이 그다지 없었던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게 바로 이번 강의의 특징이다.
김경희 교수는 연세대학교 문과대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이후 만하임 대학교에서 문학박사를 거쳐 현재는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강좌 바로가기 : 김경희 교수/ 유럽영화기행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