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오 창조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은 11일 "그동안 국민에 대한 약속과 백년대계의 국익이 충돌할 때는 국익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수정안은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인구 과밀화 해소라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송 권한대행은 "우선 세종시 수정안으로 충청인을 만족시키면 된다는 발상은 우리 국민 전체의 생각은 배려하지 않은 채 또 다시 충청인을 전략 및 홍보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발상"이라며 "또 세종시에 대한 40조원 이상의 집중 투자는 제한된 자원을 고려할 때 여타 혁신도시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