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의약 분야 중 고성장세를 구가하는 치료용 항체 개발 전문 기업"이라며 "국내 최초 출시한 혈액응고 억제 기전의 항체 제네릭 클로티냅 실제 시장성은 크지 않으나, 치료용 항체 제네릭(복제약)으로서 라인업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단계가 앞서 있는 고셔병 치료제 (ISU 302)는 현재 다국가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으며, 전세계 중 가장 높은 환자 분포를 나타내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 오는 2011년 출시가 목표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재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단계에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과정에서 높은 수율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개발 이후 출시에 있어 해당 품목의 매력도가 저하될 수 있다"며 "현재 유일한 캐시카우 제품인 클로티냅 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감소 가능성 등이 주요 리스크"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수앱지스가 국내 대표 바이오시밀러 연관 업체로 중장기적인 관심이 지속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