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스 최고경영자(CEO)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CES) 2010' 기조연설에서 컬러 디스플레이 기술인 '미라솔'을 발표했다. 제이콥스 CEO는 미라솔이 e북 리더기에 사용되는 전자 종이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미라솔은 두 장의 거울 사이로 빛을 통과시켜 화면을 만드는 기술로 컬러 화면에 동영상까지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전력 소모량도 액정표시장치(LCD)의 10%에 불과하다. 퀄컴은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전자책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