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음악은 음악예술이 갖는 추상적 성격 때문에 미술이나 문학보다는 한 세대 가량 늦게 오늘날 벨기에 지방을 중심으로 한 플랑드르 악파의 다성음악(폴리포니 음악)을 정점으로 전 유럽에 퍼져 나갔다.
하지만 르네상스 음악은 더 이상 과거처럼 생소하게만 들리지 않는다. 연주회장에서 실제로 접할 기회가 생기고 있으며, 고전 낭만음악의 편식을 강요받았던 음악 마니아들에게 이미 새로운 청량제로 다가서 있기 때문이다.
허영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Queens College Of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석사학위를 The Graduate School And University Center Of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원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림 속에는 시대상이 반영된다. 생활 방식, 풍속, 문화 등이 담긴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다. 또한 6, 7세기 전 연주되던, 지금은 사라진 악기들의 모습과 연주 방법 등을 당시의 그림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르네상스 그림을 보고 당시의 음악을 재현한 음악을 들으며 시각과 청각 모두를 동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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