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8일 서울 미근동 권익위 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60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7, 8단계나 되는 결재라인을 3단계로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또 "나는 애초부터 권위나 폼잡는 것에 관심없다"며 "관행적이고 의전적인 '보고를 위한 보고'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일을 빨리하라고 해서 졸속으로 해선 안된다"며 "조직 속에서 환영받는 '신속'단어와 경계해야 하는' 졸속'단어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