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주상복합 26곳 1만4810가구, 오피스텔 12곳 3099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1만257가구, 2833실 증가한 수치다.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용산, 지난해 인기 청약지였던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를 비롯해 판교신도시에서도 공급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은 국제업무도시로 개발되는 용산과 강남에서 주상복합이 분양된다. 동부건설은 4월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3구역에서 128가구 중 155~241㎡ 48가구를.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은 공동으로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4구역에서 409가구 중 164~230㎡ 135가구를 7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종합시장을 재건축해 68가구 중 83~113㎡ 60가구를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
판교신도시는 호반건설이 C1-1블록 165~166㎡ 176가구를 상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송도, 청라 분양물량 집중=오피스텔은 지난해 266실 공급되는데 불과했지만 올해 3099실이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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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동부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 일대 국제빌딩주변3구역 재개발 단지를 4월에 분양한다. 총 210실 중 79㎡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 일대 60~123㎡ 183실을 하반기 내 공급한다.
이밖에 송도와 청라지구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대우건설이 5공구 RM1블록에 37~132㎡ 606실을 1월 분양한다. 청라지구는 우미건설이 M2블록에 89㎡ 450가구를 3월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