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장관, 4대강 살리기 챙기기 나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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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장관, 4대강 살리기 챙기기 나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신년 벽두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8일 정종환 장관이 이날 오후 올해 첫 현장점검으로 대전 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 금강 금남보 시공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4대강 살리기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을 통해 공정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발주청, 감리단, 시공사 등 각 사업 주체들의 협력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당부할 예정이다.



통합사업관리방안 워크숍에서는 4대강 사업의 공사관리를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시스템의 구축 내용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각 다기능보 현장별 사업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 장관은 워크숍 이후 금남보 현장 점검을 통해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게 되며 현장 점검이 끝나면 금강살리기 홍보관에서 현장점검회의를 갖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금강살리기 현황보고를 받는다. 금강살리기 사업 현황보고에서 대전청장은 보, 준설 등 주요 공정은 금년 말까지 60%를 진행하고 내년도 우기 전까지 보, 제방 등 주요 구조물은 공사 완료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장관이 직접 주관하는 '4대강 현장점검회의'를 지속 개최해 신속한 공정 진행을 지원하고 지역간담회를 통해 지역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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