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공청사는 4일부터 사무실 난방온도를 18도로 조정하고 있다. 행안부는 전체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온도를 19도 이하로 낮추고, 여름철 냉방온도는 27도 이상으로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축되는 모든 청사는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해야 한다. 친환경건축물 인증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모든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에너지 사용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 사용실태 및 손실요인 개선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에너지 진단'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현재 신축 중인 15개 청사에 대해서도 에너지 진단을 실시, 필요시 설계 변경을 통해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각 자치단체의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통계관리해 분기별 추진실적을 분석·공표할 것"이라며 "정부합동평가 지표에 에너지절약 추진실적을 추가하고 보통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