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해외시장 개척, 음식부터 공략?"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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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식당서 해외진출 국가 음식 메뉴 선보여

글로벌 선도기업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각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출 대상 국가의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SK네트웍스 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글로벌 메뉴로 나온 인도네시아 음식을 담고 있다.↑SK네트웍스 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글로벌 메뉴로 나온 인도네시아 음식을 담고 있다.


SK네트웍스 (4,875원 ▼625 -11.36%)는 올해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동남아 등 시장 공략에 나선 주요 국가들의 음식들로 구성한 '글로벌 메뉴'를 임직원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메뉴는 플랜테이션 사업의 전략지로 최근 본격적인 고무나무 식재가 시작된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구성됐다. 세부 메뉴는 나시고랭, 미고랭, 치킨사떼, 가도가도, 망고스틴 등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임직원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먹으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글로벌리티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사내 인트라넷 내에 '글로벌 토론방'이라는 코너도 별도로 운영,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올려놓은 각국의 문화와 역사, 관습, 제도, 사회적 특성 등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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